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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잡는다 시루이 R-2214X 카본 삼각대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3-12 09:10
조회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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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에게 삼각대의 존재감은 필드 촬영에서의 신뢰성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집니다.

특히 정밀한 구도와 안정적인 손떨림 방지가 필요한 풍경/야경 사진에 있어

삼각대의 성능은 결과물의 퀄러티와 비례 하게 되죠.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사진 뿐만 아니라 타임랩스 , 동영상 등이 보편화 되고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에서는

삼각대를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잡게 했죠.

오늘은 국내 포토그래퍼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시루이의 카본 삼각대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R-2214X 카본 모델은

포토그래퍼의 영역을 보다 확장시킬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대광 엔터프라이즈의 물품 협찬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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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편적으로 삼각대는 야경촬영이나 저속촬영의 용도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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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전용 삼각대의 부피가 부담스럽지만 영상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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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높은 각도의 조명이 필요하지만 야외 촬영이 많다면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도 진행해야 하는 필자는 삼각대를 선택하는데 있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휴대성을 생각하면 가벼운 여행용 삼각대가 이상적이었지만 ,

영상 촬영을 위해선 다양한 변형 능력과 신뢰성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제가 생각한 삼각대의 기준은 이러했습니다.

너무 작아선 안된다. 그렇다고 무거워서도 안된다. 필드 촬영을 위해 휴대성이 좋아야 한다.

이런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찾고 있던 중

마침 대광 엔터프라이즈와 인연이 되어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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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플한 기본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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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스펙 / 최대높이가 무려 1830mm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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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용 삼각대와의 크기 비교 / 묵직하고 만듦새가 매우 훌륭했다.



우선 시루이 카본 삼각대 R-2214X의 구성품은 전용 숄더백과

스테인레스 스파이크 렌치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 ,

그리고 평면 플랫폼과 75mm 비디오 헤드를 사용할 수 있는 보울로 구성됩니다.

[보다 높은 각도의 촬영에 유리한 RX402C 센터컬럼은 R-2214X 모델에 기본 구성됩니다]

지지하중이 무려 18kg에 최대 높이가 센터컬럼 포함시 1830mm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

1.6kg의 무게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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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의 신장 178cm인 점을 생각했을 때 , 최대 높이까지 확장할 필요성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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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삼각대의 이점은 자리싸움에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출사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전국 사진 명소는 삼각대 알박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삼각대를 펼쳐놓고 좋은 자리를 선점하여 다른 포토그래퍼들의 침입을 미연에 방지하는 행위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서 뚜렷한 해결책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높은 위치에서 구도를 잡을 수 있는 삼각대가 필요하고 작은 사다리 정도만 있다면

다른 포토그래퍼의 장비를 피해 좋은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편적으로 안전 핸드레일의 높이가 160mm 이상인 점을 생각했을 때

빌딩 옥상이나 한강 다리 포인트에서도 이점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영상을 통해 이 제품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http://youtu.be/cwMTCjC63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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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성이 좋은 구조 , 영상용 보울과 평판 플레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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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고하게 가공된 100% 카본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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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조작으로 영상과 사진을 동시에 시도해 보자



시루이의 RX 시리즈는 제품군 중 가장 크고 튼튼한 대형 포토/비디오 삼각대이기도 합니다.

특히 다리 튜브는 100% 카본파이어 10겹을 업그레이드된 패턴으로

교차 적층하여 뛰어난 강성 및 진동 흡수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실제 몇주동안 사용해 본 결과 제품의 조작감이 상당히 견고한 편이었고,

자동 잠금 메커니즘의 조작감이 빠르기 때문에 필드 촬영에서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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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트 교체를 위해선 전용 렌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필드에서 잃어버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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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컬럼의 카운터 웨이크 후드를 분리할 경우 숨겨진 전용 렌치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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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대를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전용 렌치를 휴대하는 것과 같다.



육각 렌치는 삼각대 사용에 있어 필수적인 구성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은 크기 때문에 잃어버리기가 쉽죠.

시루이 R2214X의 센터컬럼 하부에는 교묘한 히든 렌치가 숨어 있습니다.

처음 설명서를 보고 이해를 못하고 있다가 센터컬럼 하부의 후크를 돌려보니

육간 렌치가 달려있는 부품이 탈착 되더군요.

필드 촬영이 많은 포토그래퍼들에겐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서 유실되기 쉬운 렌치를

삼각대 휴대 자체로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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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의 견고함은 망원촬영시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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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표지판의 글자가 명확하게 표현되었다.



모든 사진은 미세하지만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최대한 개선시킬 수 있을 뿐이죠.

특히 저속 셔터를 활용한 야경 , 그 중에서도 망원렌즈를 사용한 장노출 사진은

작은 떨림에도 그 흔들림이 명확하게 보인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때문에 물리학적으로 그 떨림을 상쇄시키기 위해선

지지하는 삼각대의 무게감이 중요해지는 문제가 발생하죠.

이런 문제는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에서 특히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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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웨이트 후크의 활용 [센터컬럼과 평판 플레이트 모두 기본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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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안정감 있는 촬영을 위해 무게를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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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이긴 하지만 약 1m 정도의 영상전용 슬라이더를 장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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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이 좁지만 안정적인 촬영을 위해선 에델크론 정도가 적당했다.



보다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선

센터컬럼을 제거하고 평판 플레이트를 활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죠. 카본 삼각대의 특성상 무거운 장비를 사용할 경우 ,

무게 중심이 상부로 쏠리며 흔들림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단단한 내구성의 카운터 웨이크 후크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무게중심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루이 R2214X 삼각대를 활용한 타임랩스 영상과 영상용 슬라이더를 사용한 영상을 공유해 봅니다.



http://youtu.be/maSbHmIH1fE



http://youtu.be/F5qyqWcRm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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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높은 각도에서 떨어질 때 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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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조명 스탠드에 비해 변형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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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레스 스파이크를 활용하여 야외촬영에 안정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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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가 되지 않는 스트로브만 보호한다면 모든 준비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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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성능은 악천우 촬영시 탁월했다.



기존에는 시루이사의 여행용 삼각대를 조명의 보조 기구로서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조명 기구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미니멀한 삼각대로는 조명의 높이 조절에 한계가 있었고

대광량 조명기구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다는 결론에 봉착하게 됩니다.

[필드에서 사용되는 조명은 최대한 상부에서 하부로 내리꽃는 각도가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R-2214X의 높이는 필드 촬영에 있어 최적의 높이였고 ,

무엇보다 부식에 강한 카본 재질은 촬영에 대한 신뢰성을 갖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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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댄스 프로모션 촬영에 활용해 보다 [실제로 저렇게 삼각대 다리를 길게 뻣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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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의 보조도구 그리고 영상 촬영에 활용해 본다.



http://youtu.be/LPKnco1ZyoA



스틸촬영과는 다르게 영상촬영은 다양한 보조 도구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부드러운 영상미를 위한 슬라이더는 안정감이 좋을 수록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복수의 삼각대가 필요하거나 단단한 지지대가 있어야 했죠.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영상용 슬라이더를 버틸 수 있느냐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1M 남짓한 금속 슬라이더를 무난히 버틸 수 있더군요.

다만 무게 중심이 심하게 쏠리는 양끝쪽에서는 약간의 쏠림이 발생했습니다.

즉 중앙부 50cm 정도는 안정감 있는 슬라이딩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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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 , 내구성 , 휴대성은 좋은 삼각대의 미덕이지만

시대가 바뀌며 그 이상의 것들을 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약 2주 동안 사용해 본 시루이 R-2214X는 삼각대 본연의 특징 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의 보조도구로서 활용성이 우수했고 ,

비교적 높은 눈높이는 필드 촬영시 조명 기구로서 탁월한 발광 각도를 제공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1.6kg의 무게라 할 수 있지만

지지하중과 높이를 감안 한다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만족도가 높았고,

영상 전용 삼각대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출사 시즌을 앞두고 보다 안정감 있는 결과물을 위해

삼각대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예상해 봅니다.

지금까지 시루이 R-2214X와 함께 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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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좋은 날의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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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D 500필터가 사용된 경복궁의 저속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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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정의 일몰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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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동조기를 활용한 라이팅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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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각도에서 내리 꽃는다. CSI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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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동조기를 활용한 역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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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컴이 사용된 무선동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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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포스팅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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