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Experience

3단변신 모노포드 시루이 P-204S 사용기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9-03-12 07:46
조회
499

SIRUI P-S 모노포드 사용기

사진+동영상+미니 삼각대, 3단변신 모노포드 P-204S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사용기 올립니다.







시루이 삼각대를 여러번 썼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 회사 제품에 호감이 있습니다.



고가의 삼각대와 저가의 삼각대 사이에 포지셔닝해 있는데

특히 가벼운 미러리스용 트라이포드는 장터에 안나가고 참 오래 쓰고 있네요.

















시루이의 장점, 6년 워런티가 요 녀석에도 붙어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또 하나의 시루이의 장점.

모든게 다 들어 있습니다 ^^













가방을 따로 사고 워머를 따로 사야하는 것들이 많은데

시루이는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가방이 꽤나 크고 푹신하여 해외에서 짐으로 붙여도

문제가 없겠습니다.



모 브랜드의 트라이포드 가방이 거의 천에 가까워서 짐으로 붙였다가

부러진 경험이 있는데 이 가방은 쿠션이 들어 있습니다.



가방 끈도 푹신하고 길어서 좋습니다.



가방을 열면 찍찍이로 모노포드를 감쌀 수 있는

끈이 달려 있네요...

















구성품을 모두 살펴 보았습니다.



모노포드가 필요한 이유



TRI포드는 3각대고 MONO포드는 1각대, 외다리입니다.

1각대가 왜 필요할까요?



1각대는 손떨림을 보정하고 촬영에 안정감을 제공하며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의 압박감으로부터 팔과 어깨, 허리를 보호해줍니다.



더 안정감있는 트라이포드 대신 모노포드를 쓰는 이유는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좁은 곳, 열악한 곳에서도 바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모노포드는 모노포드의 장점에 삼각대의 장점을 살짝 더한 제품인데요.

모노포드 밑둥에 삼각 받침이 붙어 있습니다.



맨프로토와 벤로 등의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삼각 받침이 있는 모노포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의 P-204S를 택했는데

D4에 스트로보와 망원렌즈를 달고도 잘 버텨줍니다.



권장 8Kg 하중을 견딜 수 있습니다.

다른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시루이 총판 홈페이지







최대 높이가 160cm라고 하여 키가 180cm인 분이

작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카메라 뷰파인더까지 높이가 더해지고 볼헤드까지 더해지면

약 180cm정도로 높아집니다.



그런데 사람의 눈이 키만큼 위에 붙어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결국 160cm 정도면 농구 선수 외에는 대부분 맞습니다.



물론 하이앵글을 즐기기 위해서는 더 큰 것이 필요하겠지만

웬만한 높이는 160cm로도 충분합니다.



참고 사진으로 180cm 키의 제가 모노포드를 다 펴지 않고 찍는 모습입니다.













모노포드에 삼각 받침대가 필요한 이유?



요 부분에 대해서 오해가 많은데요.

TRI포드의 대용이 될 수는 없습니다.





1. 세워놓고 돌아다니시는건 꽤나 위험합니다.

촬영에 편의만 제공할 뿐, 뻗쳐 놓는 것은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2. 장노출, 별궤적 어렵습니다.

물론 잘하면 가능하지만 장노출 찍는데 적합한 장비라 할 수 없습니다.

바람불면 흔들거릴 수 있습니다.

물론 웬만한 허리케인 아니면 바람으로 넘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장노출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럼 뭣때문에 삼각 받침대가 붙은걸까?





일단 모노포드는 촬영중에 쉬거나 딴 짓을 할 수 없습니다.

계속 들고 있거나 벽 같은 곳에 기대어 놔야하는 불편함.

땅바닥에 놓으려고 해도 카메라를 분리해야 안전합니다.



그래서 삼각 받침대는 꽤 유용합니다.







보통 삼각대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 동영상용 헤드를 장착하면

좌우 상하로만 움직입니다.



사진용 볼헤드는 작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지만

동영상에는 세로 동영상도 필요없고 비뚫어진 동영상도 보통 필요없기 때문에

팬과 틸트를 위한 4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이죠.





그래서 삼각대로 동영상을 찍을 때는 촬영 전에 수평을 맞추고 찍습니다.

편의를 위해 레벨링 기능이 포함된 트라이포드를 쓰는 이유죠.





동영상 안찍어보신 분은 "왜 세로로 돌릴 수가 없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이유는 TV나 극장이 모두 가로로 길쭉하기 때문입니다 ^^







모노포드로 촬영할 때 레벨링을 하려면

카메라를 좌우로 크게 흔들면서 맞춰야하고 때때로 다리를 다른 곳에 찍으면서 맞춥니다.



설명이 잘 될지 모르겠는데 사진 볼헤드는 자유롭지만 동영상 유압식 볼헤드는 팬, 틸트만 가능하기에

급하게 촬영할 때 짜증이 납니다.

사실 급한 촬영에 모노포드를 주로 쓰다보니 ^^













삼발이의 장점을 보려면 일단 펴야겠죠?

세모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펼칠 수 있습니다.





















상당히 강력한 쇳덩어리로 되어 있는데

바닥에 고무받침이 붙어 있어서 마루 바닥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자, 이제 삼발이의 장점을 설명하면

삼발이 위에 볼헤드 형태가 보이시죠?



그러니까 위에 동영상 헤드가 달려 있어도

밑의 장치 때문에 볼헤드의 장점을 함께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레벨링을 연속적으로 하면서 촬영이 가능하여

무언가를 팔로우할 때 편리합니다.















볼헤드 옆쪽 레버는 볼헤드와 마찬가지로 텐션을 조절해줍니다.

텐션의 조절은 살짝 품질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전문 볼헤드보다는 저렴하다보니 ^^



아니면 제가 볼헤드만큼은 마킨스를 고집하다보니 비교해서 그런가봅니다.





볼헤드의 움직임은 모든 방향으로 20도 정도씩 움직입니다.

이 볼헤드 장치가 삼각발 모노포드의 가장 편리한 기능입니다.



동영상은 최강으로 편리하고 사진 촬영에 있어서도 꽤나 자유롭습니다.

관절이 하나인 것 보다 위, 아래 두개인 것이 당연히 편리하겠죠?



















또한 볼헤드 바로 위에 파란 원통을 돌려서

기울기를 어디까지 조절할 것인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0도 부터 20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것인데

이걸 0도로 끝까지 돌리면 자연스럽게 일자가 되는 것이기때문에

모노포드가 기울어지지 않고 일자로 유지하고 싶으면

이것만 조절하면 되기때문에 편리합니다.

















잠깐 윗쪽으로 올라가보면

핸드스트랩이 아주 편리하게 원형 철에 붙어있어서

마운팅 스크류 부착시에 착탈 가능합니다.



레그워머도 붙어있어서 미끄럼방지와 겨울철 차가움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시루이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요 마운팅 스크류입니다.

양쪽으로 나사산의 규격이 달라서 1/4인치, 3/8인치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따로 부쉬 어댑터를 달아야 되는 것들도 있는데 이 아이디어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돌려서 고정하기도 아주 쉽습니다.



요즘 다 이렇게 나오나요???















워머 바로 밑의 파란 원통은 다른 모노포드에는 없는 기능인데

파란 원통 위로만 360도 회전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팬이 자유롭고 파노라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밑의 볼헤드는 잠가놓고 위만 풀면 360도 회전만 하는거죠.















포토샵을 못해서 또 ㅜㅜ

사진출처 : 시루이 한국총판 홈페이지



















돌려서 길이를 조절하는 트위스트 락의 경우는

그동안 시루이 삼각대의 모습과 좀 다른 것 같은데

생소하지만 한꺼번에 풀기 편했고

잠그는 것도 잘 되지만 역시 디테일에 있어서 짓죠에 비해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볼헤드의 텐션이나 락킹 시스템 등에서 작은 차이가 큰 가격차이를 보이는거겠죠^^





하지만 또 하나의 장점은

3단 조절하는 봉의 굵기가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보통은 밑으로 갈 수록 얇아져서 불안한 느낌이 많으나

요 제품은 삼발이 달린 것 중 유일하게 밑으로 가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통뼈 형태입니다.

















자, 요기까지가 끝이면 아마 이 모노포드를

소개하지 않았을겁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아래 자물쇠를 열면 나옵니다.

















자물쇠 모양 원통을 돌리면 삼각발이 분리됩니다.

아!! 이거 예술입니다 ^^

















모노포드와 미니 삼각대로 쓸 수 있는데

분리된 모노포드 바닥에 장착할 수 있는 두개의 발이 있는데

하나는 고무발, 하나는 스파이크입니다.



요런거 따로 안파는거 참 좋습니다.



















자, 이제 하나의 일반 모노포드가 생겼고요.

















삼각발 부분에 스크류 마운트를 달면

미니 삼각대가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볼헤드까지 붙이면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미니 삼각대가 완성됩니다.



촬영장에서 쓰는 베이비 트라이포드 대용으로도 괜찮을 정도로 강력하고

테이블용, 마크로 촬영에도 좋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 삼각대의 하중 무게가

8kg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윗부분까지 붙어 있는 것이 8kg이니까

아랫부분이 그보다 약해지지는 얺을테니까요 ^^

















밑 부분의 볼헤드는 기능을 똑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도까지 더 기울어지는거죠.















70-200이 마크로는 안되지만 균형 테스트로 한번 해봤습니다.

이런 경우도 소중한 장비보호를 위해 꼭 옆에서 잡아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



















3단 변신 모노포드, 시루이 P-204S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