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Experience
심플한 대용량 카메라 백팩. 시루이 어반프로 15
장시간 촬영 다니면 가장 피로감을 많이 주는 장비는 수납 가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촬영 시간과 장비 용량에 맞게 가방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에 삼각대 브랜드로 유망한 시루이에서 새롭게 출시한 대용량 백팩 어반프로입니다.
시루이 어반프로 백팩은 플래그쉽 카메라나 세로 그립 바디 DSLR 카메라, 장망원 렌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어반프로 15와
기본 DSLR 카메라에 대수의 장비를 수납할 수 있는 어반프로 13로 사용자의 장비 크기와 용량에 맞게 2 종류가 있으며
이 중 필자가 요즘 사용하고 제품인 시루이 어반프로 1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루이 어반프로 15의 큰 특징은 Twiz-Lock™ 시큐리티 시스템 지퍼 손잡이가 적용되어 자물쇠와 같이 완전한 잠금 장치는 아니나
Twiz-Lock 잠금 손잡이를 통해 보안을 꾀하는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비교적 간단하여 Twiz-Lock 잠금 손잡이 암수를 90도로 포개고 잠금 손잡이를 돌려 겹치면 잠깁니다.
전면 수납 포켓의 안쪽에 10인치 태블릿, 필기구, 열쇠, 케이블 등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전면 수납 포켓은 밑으로 깊어 내용물의 넣고 찾기 다소 불편하여 개인적으로 전면 수납 포켓을 위, 아래 2단으로
분리 수납이 가능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상부 포켓에는 물티슈나 액정클리너 융을 수납하면 넣고 꺼내기 좋습니다.
시루이 어반프로 15은 대용량 백팩으로 150-600mm 같은 장망원 렌즈를 카메라에 마운트하고 수납이 가능하며
충분한 수납 공간이 있어 추가로 카메라 및 다수의 렌즈와 장비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전면 수납 플립 커버에는 매뉴얼이나 ND 필터 등 슬림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3개의 메쉬 포켓이 있습니다.
메인 카메라는 상부 플립 커버를 오픈하여 넣고 꺼내며
상부 메인 카메라 옆에는 분리형 스트랩이나 서브 콤팩트 카메라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시루이 어반프로 15 등판 측면에는 15인치 노트북이나 잡지를 수납 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으며
개인적인 추측에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어 어반프로 15, 13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어
어반프로 13으로 모델 명칭을 정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삼각대는 측면 포켓에 폭 15mm의 스트랩으로 2단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측면 포켓은 지퍼를 오픈하면 수납 공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수납 반대쪽 측면 포켓도 동일하게 지퍼를 오픈하면 수납 공간을 확장할 수 있고
생수나 접의식 우산 등 수납물을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습니다.
더불어, 상부에는 추가 포켓 파우치를 부착할 수 있는 연결 고리가 있습니다.
등판은 통기성과 착용감을 고려한 AIR RUN 벨틸레이션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등판 큐션이 두툼하여 땀참 현상이 기존의 다른 백팩에 비해 낮습니다.
어깨 끈에는 가슴 벨트가 있으며 어깨 끈 상부에는 등판 밀착 스트랩과 가방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허리 벨트는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위치 조절 및 벨트 길이 조절을 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허리 벨트의 탈부착이 너무 손쉬워 분실의 우려가 있습니다.
시루이 어반프로 15에는 폭우나 악천우에 백팩과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레인커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루이 어반프로 15은 발수성을 가지고 420D 발수 나일론으로 제작되어
가랑비 같은 가벼운 우천에도 장비를 보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시루이 어반프로 15 백팩을 2개월 가까이 사용하면서 많은 용량의 장비를 짜임새 있게 수납할 수 있어 좋으나
메인 카메라의 수납 시 상부만 가능하나 전면으로도 가능했으면 더 편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험상 백팩의 무게 벨런스가 가급적 낮을 수록 착용감이 좋으나 시루이 어반프로 15는 많은 장비를 수납하고
착용시 무게 벨런스가 높아서 장비를 수납시 무거운 장비는 되도록 하단에 수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사용기는 대광엔터프라이즈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며
내용은 어떠한 제약도 없이 리뷰어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